2년만에 PGA 투어 무대를 다시 밟은 위창수(35·테일러메이드)는 공동 9위에 올라 시즌 첫번째이자 생애 두번째 `톱10’에 입상했다.
우즈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라호야의 토리파인즈골프장 남코스(파72.760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뷰익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55승째를 거둔 우즈는 93만6000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아 1개 대회만 치르고도 상금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달 간 겨울 휴가를 마치고 필드에 복귀하자마자 우승컵을 거머 쥔 우즈는 작년브리티시오픈부터 출전한 7차례 PGA 투어 대회에서 한번도 빼놓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도중에 유럽프로골프투어 대회 2차례와 일본프로골프투어 1차례 등 3개 대회에서 우승을 놓쳤지만 PGA 투어 대회에서는 7연승을 달성한 것.
이로써 우즈는 `절대 깨지지 않을 것’라는 평가를 받았던 바이런 넬슨(미국)의 PGA 투어 최다 연승 기록(11연승)에 4승 차이로 다가섰다.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곁들여 1언더파 71타를 때린 위창수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9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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