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강판·세아제강 등 이어
넥스틸 공장 건설현장 방문
애로사항 경청·근로자 격려
“요즘엔 공장건설 망치소리가 어느 명곡보다 아름답게 들립니다.”
최근 박승호 포항시장은 흙먼지를 마시면서 공장건설이나 공장가동을 위해 땀흘리는 건설현장과 기업체를 자주 방문하고 있다.
민선4기 박 시장의 최우선 실천공약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이다. 자연히 그는 시간 나는대로 공장을 찾는 버릇이 생겼다.
박 시장은 지난 31일에도 오전·오후 3시간이나 내서 철강산업단지 내 넥스틸(주) 2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박 시장은 박효정(54세) 사장을 비롯한 최영만 회장(포항시의원)등과 함께 근로자들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격려의 대화를 나눴다.
박 시장은 이날 제2공장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 사장으로부터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박 시장은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뭉쳐서 좋은 공장 건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박 시장은 넥스틸(주) 공장 건설 현장 이외도 흙먼지를 마시며 1시간이나 4단지 공장 건설현장을 누볐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월 4일에도 포항강판, 세아제강,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등을 방문한 적이 있으며 지난 연말께에는 송라면 대전리 나노기업 테크월드를 방문해 노나제품에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올해 내내 산업평화 기업도시 건설을 위해 공장이나 기업체를 방문해 기업인들과 근로자들을 격려하기로 했다.
이날 방문한 넥스틸(주)은 99명의 종업원에 각형관, 원형관, 칼라관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연간 1000억원 정도의 매출에 수출실적이 300억원을 웃도는 초우량기업으로 현재 건설중인 2공장이 4월쯤 준공되면 70여 명을 더 고용할 계획이어서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된다.
넥스틸의 꿈은 곧 박승호 시장의 꿈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의 꿈은 시민의 꿈이기도 하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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