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1일부터 대구·경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특별대출을 실시한다.
총 4000억원 한도로 올해 말까지 지원되는 이번 특별대출은 업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일정 신용등급이 산출되면 최저금리 5.71%(등급별 차등 적용)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 3년 이내, 시설자금은 10년 이내다.
또 시장금리 상승에 대비해 고정금리 대출과 시장금리 대출의 장점을 결합해 시장금리가 오를 때는 초기 약정금리가 최장 2년 동안 고정되고, 시장금리가 내릴 때는 그 만큼 대출금리가 떨어지도록 설계했다고 대구은행측이 설명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자금난 해소 차원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별대출이 대구·경북의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자금공급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경북의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애로는 자금난이다”며 “향후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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