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사랑의 온도`펄펄’
  • 경북도민일보
대구경북 사랑의 온도`펄펄’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 목표액 초과…100도 넘어
경북, 63억 모금`2년 연속’이웃사랑 넘쳐

 
대구·경북지역의 올해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선 가운데 1일 경북도청 앞에서 목표달성을 기념하는 사랑의 온도계 제막식이 열렸다.
 경제난속에서도 대구시와 경북지역의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액이 목표액을 초과, `사랑의 온도’가 100도를 넘어선 기록을 세워 겨울 혹한을 녹이고 있다.
 대구시는 1월 31일까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답지한 성금이 22억1000여 만원으로 목표액 22억원을 넘어섰다. 사랑의 온도는 100.4도를 나타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63억원을 모금해 목표액 60억원을 초과,사랑의 온도가 105도를 기록했다.
 대구시는 1년 전엔 모금된 성금이 18억4000여 만원으로 목표치 20억 원을 달성 못해 사랑의 온도가 92도에 그치기도 했다.
 대구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대구는 기업이 많지 않아 이웃 돕기 성금에서 개인 기부자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며 “기부를 긍정적으로 보는 문화가 일반인들에게 많이 퍼져 올해 목표치를 소폭이나마 초과 달성한 것 같다”고 반가워 했다.
 경북 지역도 비등점을 넘겼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작년에도 56억8000여 만원의 성금을 모아 당시 연도 목표액 56억원을 초과달성했다.
 사랑의 온도는 12월1일부터 다음해 1월31일까지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신문, 방송 등을 통해 접수된 이웃돕기 성금이 얼마나 모였는지를 나타내는 척도다.  
 그 해 목표액의 1%가 모이면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방식으로 목표치를 달성하면 비등점인 100도가 된다. 말 그대로 이웃 사랑이 `펄펄’ 끓는다는 의미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