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과메기 산업특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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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포 과메기 산업특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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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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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해안가 일대 330㏊ 사업비 169억 투입
8일 공청회서 의견 수렴…내달 지정 신청 계획
 
 전국을 대표하는 겨울철 최고 별미인 과메기 산업특구가 구룡포 일대 해안가에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지역 대표적 향토식품인 과메기를 지역특화 특산품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룡포와 대보지역 해안가 일대를 `구룡포 과메기 산업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과메기특구 계획안을 2일 공고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일 오후 2시 구룡포읍 사무소에서 주민 공청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포항 구룡포 과메기 산업특구 용역은 강원대학교에서 하고 있으며 구룡포와 대보면 해안일대 330ha를 특구 대상지역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 특구 내 특화사업으로는 구룡포과메기 생산 및 기반조성사업, 연구개발사업,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사업, 유통체험 및 관광사업 등으로 총 169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와 용역기관은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들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면적 및 사업비, 특화사업 등을 상세히 선정할 것이며 용역이 완료될 오는 3월 초에 재정경제부에 특구신청을 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 일대가 구룡포 과메기 산업특구로 지정될 경우 구룡포 등 특구지역 일대에서 생산되는 과메기는 특구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돼 포항 과메기 명성 및 포항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과메기 생산자들의 자긍심도 크게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앞으로 제품의 질적 향상과 함께 과메기 소비촉진, 과메기 생산 관련 시설물 유치 등으로 셍산자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과메기를 찾는 국민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과메기 산업특구은 그리 어렵지 않을 생각한다”며 과메기 산업특구 지정에 자신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동안 한구룡포에서는 344억원의 과메기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30% 증가한 470억원어치의 판매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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