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플레이오프 불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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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플레이오프 불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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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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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T&G가 원주 동부를 꺾고 공동 6위에 오르며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KT&G는 1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동부와 홈 경기에서 75-71로 승리, 18승21패로 동부와 함께 공동 6위가 됐다.
 시즌 중 창원 LG 코치였던 유도훈 감독은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는 파격을 단행했던 KT&G는 유도훈 감독 취임 이후 4경기를 치러 2연패 뒤 2연승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서울 삼성은 인천 전자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68-66,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최근 3연승을 달렸다.
 경기 종료 1분 전만 해도 62-65로 뒤지던 삼성은 올루미데 오예데지의 2점슛, 강혁의 역전 결승골 등을 묶어 역전에 성공한 뒤 막판 고비마다 공격 리바운드를 건져내 승리를 지켰다.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LG가 서울 SK를 103-92로 꺾었다.
 LG는 이날 승리로 최근 SK전 5연패 사슬을 끊으며 전 구단 상대 승리의 기쁨도 함께 맛봤다.
 전주에서는 대구 오리온스가 외국인 선수 타이론 그랜트가 빠진 전주 KCC를 8연패 늪에 밀어넣었다. 오리온스는 전반을 43-23으로 앞서는 등 일방적인 경기 끝에 86-64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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