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구미서 제4기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62명 발대식
에티오피아·르완다·탄자니아·필리핀서 1년간 봉사활동
경북새마을리더 62명이 18일부터 아프리카 등지로 해외봉사활동에 나선다.
경북도는 17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제4기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해외봉사활동에 나서는 4기 봉사단은 에티오피아에 5팀 24명, 르완다에 4팀 14명, 탄자니아 4팀 19명, 필리핀 1팀 5명이 파견돼 1년 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지난 5월에는 1팀 6명이 인도에 들어가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 등 경북새마을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이들 해외봉사단은 저개발국인 아프리카 등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식개혁과 화장실 개량, 마을안길 포장 등 환경개선사업과 소득작목 재배 등의 개발사업을 펼친다.
도가 선발한 봉사단원 중에는 명예퇴직 공무원과 교육계, 기업체 간부 출신들도 포함돼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이 경북새마을운동을 성공한 지역개발 모델로 인정하고 있다”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 저개발국가에 새마을리더를 파견해 잘살게 가꾸면 경북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이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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