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공람 후 평가 통해 의견 수렴
대구 혁신도시의 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공람과 설명회가 마련된다.
10일 대구시와 동구청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대구 혁신도시 제 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해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개최, 주민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교통·재해영향평가서 초안 공람은 동구청 기획감사실과 안심 3·4동 사무소 등 2개소에서 실시하게 되며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공람기간 중 오전 9시부터 공람할 수 있다.
또 오는 21일 오후 3시에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 주관으로 안심3·4동 사무소에서 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열린다.
영향평가는 혁신도시 개발사업과 연관하여 주변에 미치는 환경과 혁신도시가 재해에 안전하고 교통이 편리하도록 전반적인 영향을 분석해 개발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서 공람 후 의견 제출은 공람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 제출서를 작성, 공람기간 만료일로부터 7일 이내 공람장소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오는 5월 대구 혁신도시에 대한 개발계획 승인 및 토지보상을 거쳐 9월에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할 예정임에 따라 개발계획 등 관련 인·허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또 이미 지난해 12월 대구시 및 동구의 40개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혁신도시 인허가 전담팀을 구성하여 원스톱 일괄 협의체제를 구축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개발계획 초안에 대해 관련 부서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 혁신도시는 오는 5월 개발계획 승인과 동시에 보상을 착수하게 되며, 8월 실시계획 승인, 9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에서 가장 먼저 공사에 착수하게 되며 2012년까지 혁신도시 건설 및 공공기관의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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