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F 실사단은 대회 주경기장인 월드컵경기장과 선수촌, 총회 장소인 대구엑스코, 본부 호텔인 인터불고호텔 등을 살펴보고 24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실사단은 대구의 사회·경제적 상황과 도시 접근성, 정부의 지원, 육상 문화와 경험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 기후 조건과 대회 인프라, 안전, 재정, 수송, 마케팅 등에 대해서도 평가한다.
실사단은 단장인 헬무트 디겔(독일) IAAF 부회장을 비롯한 집행이사 3명과 삐에르 바이스(프랑스) IAAF 사무총장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됐다.
IAAF는 실사 한 달여 후인 다음 달 27일 케냐 몸바사에서 집행이사회(28명)를 열어 2011년 및 2013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를 동시에 결정할 방침이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 관계자는 “IAAF는 대륙별 교차원칙에 따라 2011년 대회는 아시아권, 2013년 대회는 유럽권을 각각 결정할 예정이며 2011년 대회는 대구와 호주 브리즈번이 2파전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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