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5연패 달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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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승 5연패 달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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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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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우승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궁도 도시’포항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포항시 궁도협회(회장 정재학)는 오는 5월 11일 상주에서 열리는 제45회 경북도민체전 참가를 위해 지난달 28일 7명의 포항시 궁도 대표선수를 선발했다.
선발된 선수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의 평가를 통해 총점합계 상위 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선발진은 지난대회 4연패의 주축인 남상달 선수(회장 추천)를 제외한 이원호(송학정), 김연갑(일출정), 채기훈(이하 권무정), 최재곤, 최일규, 이상진 선수들이다. 이 가운데 이원호와 채기훈, 이상진 선수는 올해 경북도대표선수에도 선발된 실력파이다.
이들은 종합우승 5연패를 다짐하며, 이달 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도민체전 5연패 달성을 위한 특별 훈련에 들어갔다.
총 6주간 1회씩 포항시 일원의 4개 궁도정(송학, 송호, 권무, 일출정)을 돌며 자세 교정, 체력단련, 풍향조절, 체력균등분배, 경쟁 담력, 기술력 및 득점 훈련을 하게 된다.
지난 11일 포항종합운동장내의 송학정에서도 이들은 성적향상을 위한 기술 훈련으로 과녁을 향해 모든 정신력을 집중시키고 있었다.
사대에 선 선수들이 잡아 당긴 국궁 활시위가 잠시 숨을 멈춘 듯 하더니 이내 화살이 80m 전방의 과녁을 향해 타원을 그리며 날아갔다.
이번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원호씨는 “지난해 대회에서부터 구미시의 추격으로 종합우승이 위태했었다”며 “5연패를 위해서 올해부터 훈련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의 기량과 전력은 경북권내 최고이기 때문에 `큰 실수’를 하지 않는 한 종합우승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정희 궁도협회 전무는 “포항은 경북 어느 시도 보다 궁도 동호인 활동이 왕성해  매달 각 궁도정에서 연습경기 등 우수한 선수들이 배출되고 있다”고 자랑했다.
또 “주 5일제로 젊은 층의 궁도인구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오는 5월 11일 상주에서 꼭 종합우승 5연패 타이틀을 포항시민에게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되새겼다.
포항시 궁도협회는 4개의 궁도정에 현재 까지 200여명의 궁도 동호인이 활동중이다.
포항시는 지난 2003년 영주시에서 열린 도민체전에서 구미시를 제치고 종합우승한 이후 지난해 44회 대회까지 총 4연패를 구가하고 있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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