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직원들, 전력난 극복 앞장
  • 박기범기자
예천군청 직원들, 전력난 극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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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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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기절약시책 적극 동참

[경북도민일보 = 박기범기자] 지속되는 폭염으로 조립식 판넬로 지어진 예천군청 별관이 흡사 찜질방을 연상케하는 등 이 곳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더위에 허덕이고 있다.
 예천군은 에너지 절약의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적정온도를 28℃로 제한, 비상 절전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예천군청 서편별관은 2층 건물로 조립식 판넬로 지어져 있어 현재 지속되는 폭염으로 실내온도가 40℃에 육박하고 있어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들과 군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 처리를 위해 군청 별관을 찾은 주민 김모(41·남)씨는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숨이 탁 막히는 듯 했다”며 “숨이 막히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리에 앉아 일을 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대단해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모씨는 “지난해 곤충엑스포 개최시 지속된 폭염으로 지쳤을텐데 웃음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 예천 600명의 공직자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원전가동 중지 등으로 인한 전력난인 극심한 시점에서 군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절약하니 나 또한 느끼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일부 주민들이 복도나 계단이 소등돼 업무를 하지 않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다”며 “전력난으로 인한 에너지 절약차원의 소등이며 업무 및 민원의 불편의 최소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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