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은 전날 발효된 강풍주의보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14일 포항기상대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포항을 비롯한 경북 동해안 지방에는 15일까지 초속 15m 정도의 강풍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지난 14일 오전부터 포항, 경주 등 경북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동해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를 발효한 상태다.
특히 전날 서울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첫 황사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에도 약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강풍과 함께 기온도 다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모레인 16일까지 경북의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지겠고 한 낮 기온은 10도 안팎에 머물겠다.
기상대측은 “중국 내륙에서 계속 황사가 발생하고 있어 국내에 또 다시 황사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지혜기자 hokma@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