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40여일 사이 전국의 정구클럽 20여개팀이 동계훈련을 위해 문경을 찾아 다시한번 문경이 정구의 고장임을 입증하는 등 해가 갈수록 정구 동계 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에도 대구 달성군청과 강원대 정구팀 각 10명이 지난 7일~10일까지 문경에서 비지땀을 흘렸고, 농협중앙회 정구팀 15명도 6일부터 훈련을 하고 있다.
시민운동장 부근에 코트 2면의 실내정구장과 7면의 야외정구장이 마련돼 있어 훈련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 데에다, 지난해 코트 4면을 갖춘 돔구장까지 준공돼 최적의 훈련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교통여건 덕에 전국에서 접근하기 좋고, 바람이 적은 지형에 훈련장이 마련돼 있다는 점과 문경시청 소속의 실업 정구팀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덕에 훈련 상대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더더욱 인기를 얻고 있는 것.
문경시는 매년 동계훈련을 위해 많은 팀들이 문경을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관계자는 “훈련하는 팀들을 위해 각종 편의 제공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올해 열릴 전국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이미 올해 개최될 전국단위 대회중 10여개를 유치해 놓고 있다.
문경/전재수기자 j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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