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감면 연말 종료 앞두고 털어내기 움직임
16일 부동산114(r114.com)에 따르면 내달 전국적으로 2만6628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지방 공급물량이 작년 동월 대비 45% 급감하며 전체 분양물량은 작년 대비 20% 줄었으나 총 1만7055가구가 공급되는 수도권에서 강남 3구, 위례신도시 등 유망 단지들이 쏟아지며 분양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지방에서는 9573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서울(8816가구), 경기(8239가구), 부산(3152가구), 경북(1466가구), 충북(1291가구), 대전(1268가구), 세종(1211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지난 9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 잠원’이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며 재건축 단지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대치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대치청실’은 전용면적 59∼151㎡ 총 1608가구 가운데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반포한신’은 전용 59∼230㎡ 총 1487가구 중 6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반포자이’, `반포래미안퍼스티지’보다 한강변 안쪽에 위치해 입지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40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위례신도시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A2-11블록의 공공분양 아파트 `위례자연앤래미안 e편한세상’을 분양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되는 보금자리주택으로 전용 75∼84㎡ 총 1540가구로 조성된다.
지방 분양물량 가운데에서는 부산 남구 용호만매립지 내 주상복합아파트 `The W’(1488가구), 부산 동래구 사직동 사직 1구역을 재개발한 `롯데캐슬사직’(총 1064가구 중 일반분양 764가구), 대전 유성구 `대전문지지구경남아너스빌’(1142가구)등 대단지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내달 입주물량은 이번달보다 7466가구 늘어난 전국 2만5364가구에 달한다. 특히 경기에선 올들어 가장 많은 9345가구가 집들이를 해 눈길을 끈다.
수도권에서는 총 19개 단지, 1만2105가구가 주인을 맞으며, 지방은 우정혁신도시, 완주혁신도시, 경남물금지구 등 총 23개 단지, 1만325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주요 입주 단지로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롯데캐슬아르떼’(전용 59∼216㎡, 744가구), 수원 신동 `래미안영통마크원 1·2단지’(전용 84∼97㎡, 1330가구), 용인 삼가 `행정타운두산위브 1∼3단지’(전용 84∼153㎡, 1293가구), 부산 강서 금강펜테리움(전용 59㎡, 1111가구) 등이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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