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모래알
그러나 우주지
모래알만한 우주.
바다는 비어 있었어
너무 쓸쓸해
죽음처럼 감겨드는 어둠
촛불이라도 켜야 하나.
사는 일
파도가 지날 모래위에
발자국 남기기
내 우주는
있어도 사라져도
흔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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