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 빠지고 안내판 등 떨어진 채 방치… 안전사고 우려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실내체육관 시설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5일 현재 실내체육관 관람석은 여기저기 파손돼 있으며 심지어 의자가 빠지기도 하는 상황이다.
또 내부 대기실 등을 가르키는 이름표가 떨어져 그대로 방치돼 있다.
실내체육관은 연간 많은 행사가 열리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다.
건립 된지 30여년이 된 실내체육관은 지난 8월 건물 외부도색을 하며 새 옷을 입었지만 여전히 내부 시설 관리는 엉망이다.
하지만 실내체육관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시설관리공단은 예산을 탓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실내체육관 내부시설 말고도 종합운동장 의자파손 등도 심각하지만 예산문제로 최상의 관리가 힘들다”고 말했다.
포항실내체육관은 부지면적 1만800㎡, 건축면적 4262㎡으로 지난 1984년 6월 총 사업비 59억을 투입해 건립됐다. 관람석 5000석을 포함, 8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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