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을 46-43으로 앞선 오리온스는 3쿼터에만 15점을 퍼부은정재호의 깜짝 활약으로 3쿼터를 76-62로 마쳐 승기를 잡았다.
프로 2년차 정재호는 29득점을 올려 자신의 프로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22점)을 넘는 맹활약을 했다. 오리온스는 지난 시즌 삼성과 4강 플레이오프에서 3전 전패를 당한 바 있어 실제로는 삼성 전 9연패의 터널을 빠져나온데다 올 시즌 전 구단 상대 승리까지 거둬 기쁨이 두 배가 됐다.
KTF는 동부 전에서 68-62로 승리를 거뒀다. KTF는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면서 26승18패로 창원 LG와 공동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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