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경북지방경찰청장이 그동안 형식적인 일선 경찰서 초도방문에서 벗어나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열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송강호 경북지방경찰청장은 27일 봉화경찰서를 초도방문한 후 주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열고 봉화군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경찰관 50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연가를 주제로 한 “감성리더십향상과 경북경찰의 나아갈 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을 통해 송 청장은 “군민 없는 치안은 생각할 수 없으며 항상 군민과 함께하는 공동의 노력을 통해서만이 평온한 지역치안이 확립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청장은 또 “범죄를 막기 위해선 홍보와 함께 주민대화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한다”며 “이를 위해 기존의 초도순시 개념을 없애고 일선 경찰직원 및 주민들과 대화하면서 산재해 있는 현안을 직접 듣고 개선하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송 청장은 이날 특강과 함께 평소 경찰의 치안업무에 적극 협조해 온 협력단원 9명과 유공경찰관 1명에게 감사장과 표창을 전달했으며 특히 봉화경찰서가 마련한 이벤트 행사로 봉화출신 경찰가수 우동하(서울 은평서 정보과장)씨를 비롯한 4명의 가수와 색소폰연주, 스포츠댄스 시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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