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여생 문인화에 몸 받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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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여생 문인화에 몸 받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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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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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CO 갤러리서 `경북문인화전’ 막 내려

    남상모作 `청절능추’ 인기
 
 지난 6일 포항 POSCO 갤러리(포스코 본사 2층)에서 막을 내린 `제3회 경북문인화전’.
 이 전시에서 솔재 남상모 서예가의 작품 `청절능추(淸節凌秋)’가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오랜 세월동안 자기성찰과 끝없는 수련과정 속에서 자연과 인생에 대한 안목을 넓힌 결과물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여줬다는 평.
 지난 2002년 40년간 교직에서 명예퇴직 한 남 작가는 지역에서 서예가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남 서예가는 현재 취미생활을 통해 익힌, 사군자 등 문인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촛불이 자신의 몸을 태워 주위를 밝히듯 이 한 몸을 희생·봉사하며 인재 육성에 평생을 헌신 해 왔는데, 이제는 남은 인생을 우리 선조들의 학문적인 뜻과 혼을 반영, 문인화에 인생을 바칠 것”이라고 말한 남 서예가는 “급박한 사회에 밝고 깨끗한 심성을 일깨우고 자라나는 젊은 청소년에게 우리 고유 문화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데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한편, 중학교때는 집안 어른의 뜻에 따라 잠시 학업을 중단하고 서당에서 한학을 배운 그는 교직생활 중 창의적이고 모범적인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인정 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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