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행정전화, 도·시·군청 직원들 휴대전화에 통화연결음 서비스로 독도가요 활용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는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독도가요 `나의 독도 오! 대한민국’을 통화연결음으로 서비스한다.
도는 오는 22일 예정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에 대한 대응책의 하나로 도의 행정전화, 도 및 시·군청 직원들의 휴대전화에 독도 가요를 제공키로 했다.
또 독도의 달 등 독도 관련 이슈가 있을 때마다 통화연결음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는 가요의 저작권이 작사·작곡가와 노래를 부른 가수에게 있어 공익 목적으로 우선 공무원에게만 서비스를 하고 반응이 좋으면 일반인에게도 제공할 계획이지만 이 경우에는 수익이 발생해 수익 배분문제를 저작권자와 협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독도 가요(작사·작곡:김정택, 노래:정수라·전영록)는 국민들의 독도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키우기 위해 경북도가 지난해 10월 특별 제작·발표했다.
이에 따라 도는 통화연결음 서비스뿐 아니라 앞으로 경북도교육청 및 일선 학교,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출·퇴근 시간에 들려주도록 협의하고 CD음반을 제작해 언론사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민간단체 행사나 독도관련 단체 전시회 때 배경 음악으로 사용하고 울릉도·독도 운항 여객선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독도 문화행사에 노래를 부른 가수들을 초청하고 작사·작곡가, 가수들에게 명예도민증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신은숙 경북도 독도정책과장은 “독도 가요가 많은 국민에게 알려져 독도의 또다른 대표곡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독도 가요를 일반 국민이 많이 듣고 불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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