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지역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일제히 등교에 들어감으로써, `안전한 등·하교길 만들기’가 경찰의 우선과제로 대두되고 있고, 지역주민 또한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한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새내기 유치원생은 물론 초등학교 1학년생이 낮선 길을 걸어서, 아니면 차량을 이용해 등·하교함으로써, 어린이들의 활동영역이 실외활동으로 증가에 따라 학부모는 물론이고, 인근지역을 통행하는 각종 차량들의 안전운전이 요구되고 있다.
경찰에서는 찾아가는 어린이(학부모) 교통안전교육 및 어린이보호구역내 신호와 제한속도위반, 통행금지, 주·정차위반과 이륜차 인도통행행위에 대한 지도, 단속과 함께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운행자 의무위반 등 어린이를 교통(안전)사고로부터 특별히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들어가고 있다.
경찰활동과 더불어 지역주민도 자발적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에서의 제한속도 지키기, 통학로인 인도와 횡단보도, 도로의 가장자리에 주·정차 안하기 등 질서 확립이 요구되고 있다.
범 정부적 현안사항이 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대책 또한 정부기관에서만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 각자가 일상생활에서 가정안전, 학교안전, 공공안전, 교통안전, 기초질서, 환경질서를 지켜 나가면서, 미래세대인 어린이 보호활동을 펼쳐 나간다면 이것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하는 것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과 행복추구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최진(안전지킴이 운동본부 운영실장 포항남부경찰서)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