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도 도의원 예비후보, 임시전화 배제 요청
  • 김대욱기자
백남도 도의원 예비후보, 임시전화 배제 요청
  • 김대욱기자
  • 승인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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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왜곡·조작 우려”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백남도 경북도의원 `포항 제2선거구(양학·용흥·우창동)’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열린 새누리당 포항 경선관리위원회 경선설명회에서 여론을 왜곡·조작할 수 있는 임시(단기·3개월짜리)전화에 대해 여론조사에서 배제해 줄 것 요청했다.
 백 예비후보는 “다음달 1~2일 있을 포항지역 시·도의원 여론조사 경선을 앞두고 최근 임시전화가 개설됐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단기전화는 조직운동원 등을 통해 일반전화가 없는 가정집이나 사무실 등에 추가로 개설됐다”고 밝혔다.
 백 예비후보는 “통상 여론조사 시 응답률이 3~5%인데, 1만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응답률은 최고 5%로 가정할 경우, 만약 A후보가 임시전화를 불과 50대만 개설해도 B후보가 42% 득표할 때 210명, A후보가 35% 득표하면 175명에다 임시전화 50명을 더해 총 225명이 돼 주민의 뜻과 완전히 다른 여론으로 왜곡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같은 임시전화 배제요청 공문을 새누리당 중앙당, 경북도당, 이병석·박명재 국회의원에게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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