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수출기반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국제품질인증 취득에 필요한 업무 및 자금을 지원한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중소기업의 ISO, TS 등 획득에 5000만원을 지원한다.
　국제품질인증규격인 ISO9000(제조등 분야)과 ISO14000(환경경영), TS16949(자동차부품), CE(유렵안전), UL(미국전기·전자) 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 및 해외시장 개척·확대의 필수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도는 이달중 참여 희망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대상업체를 선정, 4월 중 협약체결 및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어 11월 말까지 전문 연수 기관에 국제품질인증 획득을 위한 위탁교육을 한 후 12월말까지 인증획득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10여개 업체다. 우선 지원대상업체는 실라리안 업체와 세계일류중소기업, 중소기업대상 수상업체 등 우수중소기업으로 신기술 및 특허 보유업체, 여성 경영인  및 장애인고용 업체 등이다.
　선정된 업체는 업체당 소요비용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997년부터 국제품질인증 획득지원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ISO 9000 107개 업체, ISO 14000 2개 업체, TS 16949 39개 업체, CE 3개 업체, UL 2개 업체 등 총 154개 업체에 5억7000만원을 지원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