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끌고 후배가 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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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끌고 후배가 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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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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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신청 멘토링 프로그램 `호응’
 
 경북체신청은 올해 발령 받은 신규 직원들이 직장 생활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선·후배 간 멘토링 결연을 맺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 직원 52명과 선배 공무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열린 멘토링 행사에서는 팀웍 게임을 통해 선후배가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고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근협 체신청장이 새내기 공무원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는 `청장과의 대화시간’도 마련됐다.
 1년 동안 운영되는 멘토링 제도를 통해 체신청 공무원들은 선후배 간의 만남을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며 직장생활 안내와 고충상담, 진로 및 경력개발 지도 등 선배 공직자로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에게 전수할 계획이다.
 이근협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규 직원들에게 “업무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돼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컴퓨터나 어학 능력, 취미 생활 계발을 통해 자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멘토링 프로그램은 어떤 문제에 대해 일대일로 상담하거나 조언해 주는 제도를 일컫는 말로서 최근에 많은 기업들이 후견인 제도의 일환으로 많이 도입하고 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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