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감미로운 `속삭임’
  • 경북도민일보
봄의 감미로운 `속삭임’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7.0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립예술단들이 봄의 정취와 잘 어울리는 곡들을 들고 시민들을 찾는다. 포항과
   김천의 시립합창단이 독특한 지역의 개성과 색깔이 짙은 무대를 연출해 매혹적인
   선율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포항시립합창단 `제61회 정기연주회’ 개최
 
   22일 포항문예회관서
 
 “바흐와 함께 봄의 하모니를 느껴보자.”
 포항시립합창단(지휘 김용훈)은 `바흐와 함께 새봄을’이란 부제로 22일 오후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관장 박정원)에서 제61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모테트(Motet·성악곡) 작품 227번.
 바흐의 7개의 모테트 중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모두 11개의 곡으로 구성돼 있다.
 1-3-5-7-9-11곡의 동일한 코랄멜로디 사이에 성서 구절에 의한 창작곡을 삽입시켰고, 음악과 언어를 일치시키는 `음화의 기법’으로 세밀한 가사표현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외에도 그리그의 `5개의 사랑의 노래’를 비롯해 클라리넷 주자 현 정만의 솔로 `슈만의 판타지’ 테너 손 정희의 독창 `내 맘의 강물’ `의상을 입으라’ 두곡과 팝 명곡들을 합창으로 편곡한 `라 밤바’등으로 연주회를 장식한다.
 이날 반주에는 11명의 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오르간 연주에는 김은경씨가 맡는다.
 박 관장은 “지역 주민들에게 계절적인 향기가 깃들어 있는 다양한 장르의 명곡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공연시마다 색다른 느낌과 신선한 감동을 제공함으로서 음악 매니아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니 시민들의 많은 관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입장료 무료. 문의 054) 270-5483.
 
 
  김천시립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22일 김천의료원서
 
 김천시립합창단(지휘 이태원)이 22일 오후 6시 30분 김천의료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봄겨운 우리가곡과 함께’라는 부제로 시민들과 만나는 올해 첫 음악회다.
 `강건너 봄이 오듯’ `봄이오면’ `나물캐는 처녀’ 등 가곡들을 통해 파릇파릇 돗아나는 봄나물과 같은 싱그러움을 환우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어 `보이지 않는 사랑’ `낭랑18세’ `난 사랑을 몰라’등 재미나는 곡으로 채워지는 무대는 환우들은 물론 의료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고 활기찬 음악을 제공할 것이다.
 이 지휘자는 “2001년 창단한 김천시립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 수시연주회는 물론 야외음악회를 통해 시민여러분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무료공연.
 문의 054)420-7820
  /남현정기자 nhj@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