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도 2만부 공동 제작…유기적 협력체제 구축
대구시와 경북도의 관광진흥사업이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구축되고, 지역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대구시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구투어엑스포를 경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하면서 명칭을`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대구·경북투어엑스포는 지역 관광분야의 최대행사로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은 경북도가 대규모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그 규모와 운영 면에서 역대 최대규모이며, 명실 공히 국제적인 관광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도는 관광지도 2만3000부를 공동으로 제작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분야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대구시가 운영하던 대구공항과 동대구역 관광안내소를 시·도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또 대구에서 출발해 경북권 주요관광지인 경주, 포항, 안동, 청송, 영주, 문경, 고령, 창녕 등을 방문하는 “대구 근교권 투어” 운영도 경북도가 홍보비 일부를 부담하기로 하는 등 관광객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국내외 주요박람회시 관광홍보관을 공동 운영하고 해외여행업자, 언론인 초청 관광홍보 설명회와 시·도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광역권 투어상품 개발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또 시·도는 관광분야 공동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공동사업을 확대개발,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강석기자 k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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