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0만불 수출 목표…고소득 작물로 각광
청송군은 농산물시장 개방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파프리카 정식 작업에 노력하고 있다.
청송수출채소영농조합법인(대표 조영수)은 지난 2004년 부남면 이현리 6농가가 첫 설립되어 첫해 28만불 수출을 시작으로 2005년 97만불, 2006년 138만불을 수출했으며, 금년에는 500곘 이상 생산이 예상돼 150만불 수출 목표 달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은 청송지역의 수출 효자 작목인 파프리카 재배를 중점 육성코자 2004년부터 파프리카 재배 전담 지도사를 지정해 재배기술, 농약안전사용, 수출 정보 등을 지도·교육하는 등 파프리카가 고소득 작물로 자리 매김하는데 큰 역활을 해왔다.
특히, 부남면 파프리카 재배단지는 재배기간이 겨울보다 짧아 생산량은 적지만 상대적으로 출하되는 물량이 적어 수출 가격이 높은 여름철 재배에 초점을 맞춰 재배하고 있다.
청송군수 권한대행 오창민 부군수는 “재배 초기에는 많은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겪는 등 애로가 많았지만 그동안 시설환경 개선과 재배기술 습득 등을 지원해 금년에는 수량 증대뿐만 아니라 품질 면에서도 우수해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청송/김태선기자 k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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