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인구유출`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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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인구유출`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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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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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3300명 빠져나가`전국 두번째’
 영남권 46000명 순유출
`포항 50만’ 붕괴 우려


 대구·경북지역 가운데 경북 포항과 대구 수성구 지역의 인구가 수도권으로 제일 많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이들 두 지역은 최근 5년간 수도권 순인구유입 10위 시군구 내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6년 인구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출초과 상위 10위 시군구에는 대구 달서. 수성구지역이 포함됐다.
 특히 수도권을 제외한 166개 시군구 중에서 152개 시군구에서 수도권으로 순인구유입을 보였으며, 가장 많은 인구가 수도권으로 순유입된 곳은 전북 전주시(4900명, 1위), 경북 포항시(3300명, 2위), 대구 달서구(3077명, 4위), 대구 수성구(2411명, 9위), 대구 북구(2039명, 15위) 등이었다.
 이로인해 포항지역은 “50만 인구가 붕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포항시는 50만 인구가 붕괴되면 2개 구청이 폐쇄된다.
 시의 부시장 직급도 2급에서 3급으로 낮아지는 등 시세가 크게 위축되게 된다.
 한편 영남권은 인구유출이 지속돼 지난해 영남권은 4만6000명 순유출됐으며, 이 중 20대의 전출이 65%를 차지해 젊은층의 유출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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