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학술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4종 음식조리서 대상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지역 종가에서 전해 내려오는 종가음식조리서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2일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종가음식조리서 세계기록유산등재를 위한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은 음식디미방, 수운잡방, 온주법, 시의전서 등 4종의 음식조리서이다.
음식디미방은 석계 이시명의 부인인 안동 장씨(여성군자 장계향)가 쓴 340여년 된 국내 최초의 한글 조리서이다.
시의전서는 1800년대 말의 문헌으로 상주 지방 반가의 조리책을 필사한 책이다.
용역에서는 조리서를 국어학, 역사학, 민속학, 음식학적 관점으로 나눠 고찰하고 종가음식조리서의 특징과 기록유산적 가치를 연구한다.
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준인 유산의 진정성, 문헌적 신뢰, 역사적 가치, 세계적 관점에서의 유산 중요성, 보존상태 및 희귀성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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