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종가음식조리서, 세계기록유산 등재 본격 추진
  • 정혜윤기자
경북 종가음식조리서, 세계기록유산 등재 본격 추진
  • 정혜윤기자
  • 승인 2014.0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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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학술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4종 음식조리서 대상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지역 종가에서 전해 내려오는 종가음식조리서의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본격 추진된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2일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종가음식조리서 세계기록유산등재를 위한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세계기록유산 등재 대상은 음식디미방, 수운잡방, 온주법, 시의전서 등 4종의 음식조리서이다.
 음식디미방은 석계 이시명의 부인인 안동 장씨(여성군자 장계향)가 쓴 340여년 된 국내 최초의 한글 조리서이다.

 수운잡방은 안동 광산김씨 예안파 문중에서 내려오는 450여년 된 현존 최고의 요리서이며, 온주법은 안동 의성김씨 종가에서 내려오는 44종류의 술제조 기법을 기록한 책이다.
 시의전서는 1800년대 말의 문헌으로 상주 지방 반가의 조리책을 필사한 책이다.
 용역에서는 조리서를 국어학, 역사학, 민속학, 음식학적 관점으로 나눠 고찰하고 종가음식조리서의 특징과 기록유산적 가치를 연구한다.
 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준인 유산의 진정성, 문헌적 신뢰, 역사적 가치, 세계적 관점에서의 유산 중요성, 보존상태 및 희귀성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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