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3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안동불교사암연합회에서 실시한 `제14회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지원 3000배 철야정진’ 행사를 통해 모금된 성금을 난치병을 앓고 있는 지역 두 명의 아동·청소년에 전달했다. 이번 3500만 원의 의료비지원을 받게 되는 아동·청소년은 18세의 여자청소년은 급성 림프모구성 백혈병을 가지고 있고, 12세의 남자어린이는 시트룰린혈증이라는 희귀난치성질환을 가지고 출생, 심한 뇌손상에 의한 뇌병변장애와 시각장애가 동반된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다.
이호걸 관장은 “이번 성금을 지원받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재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난치병 어린이 돕기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