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랜드’인성교육 메카 자리매김
  • 권오한기자
`유교랜드’인성교육 메카 자리매김
  • 권오한기자
  • 승인 201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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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관 1주년 맞아… 스토리텔링 체험코너 가족 관람객에 인기

▲ 개관 1년 만에 인성체험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유교랜드 전경.
[경북도민일보 = 권오한기자] 경북관광공사가 안동시 성곡동에 국내유일의 시설로 마련한 유교랜드가 인성체험 교육의 장으로 체험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경북관광공사는 지난해 7월 성곡동 문화관광단지 내에 연면적 1만3349㎡ 규모로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뿌리인 유교를 중심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면서 배우는 교육과 놀이시설로써 어려운 유교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복합전시·체험 시설로 마련, 오는 11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선비의 정자관을 형상화한 모습과 매화의 꽃문양으로 건축된 `유교랜드’는 지하2층, 지상3층으로 지하1층에는 매표소와 타임터널, 원형무대 등이 자리하고 1층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2층과 3층에는 대동마을과 5개의 선비촌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건물 전체가 스테인레스 스틸로 덮여 있어 태양의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외형의 색감과 함께 야간에는 건물전체에 LED로 경관조명 처리를 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환상적인 모습을 선사, 건물자체가 하나의 볼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유교랜드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원형입체영상관’은 국내최대 규모의 직경 15m, 높이 5m의 원통형 360°스크린과 16대의 프로젝트를 이용한 다이나믹한 입체영화가 비쳐지고 특수효과까지 더해 지금까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신세계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때문에 지금까지 총 9만1000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관광객 대부분이 가족단위 관광객으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 곳은 안내 해설사들로부터 유교와 관련된 콘텐츠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알아가면서 직접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체험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눈길을 모으고 있는 데다 유교를 통한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어 인기가 날로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최근 안동에서 개최된 `인문가치포럼’ 행사장으로 활용됐던 유교랜드의 원형무대는 참가자들로부터 포럼은 물론 각종 회의장소로 더없이 좋은 공간이란 평까지 받아 앞으로 이곳이 안동 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교랜드 관계자는 “개관 1주년동안 세월호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유교랜드를 찾아주셨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입장료 조정을 비롯한 다양한 연계활동 및 콘텐츠 개선 추진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 수립으로 국내 유일의 시설답게 최고의 인성교육장으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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