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식산업`파란불’
[경북도민일보 = 이지연기자] 국내 최초로 고부가 가치 대형 어종인 부시리(방어류)의 인공종묘가 성공, 국내 양식 산업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미래양식연구센터는 국내 최초로 부시리(Seriola lalandi) 치어(5~7㎝) 3만마리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생산된 부시리 치어는 지난 5월 광량 조절 등을 통해 자연 산란 유도 방법으로 생산된 부시리의 수정란이 부화 한 후 자란 것이다. 미래양식연구센터 양상근 박사팀은 치어 생산을 위해 50일간 먹이, 수온 등 최적의 사육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부시리는 오돌오돌한 씹는 느낌과 담백한 맛이 좋아 여름철 최고의 횟감으로 꼽힌다. 몸길이와 무게가 최대 1.9m, 95㎏에 이르는 대형어종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의 온대와 아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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