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생 칠곡 북삼읍 어로1리로`인문학 공정여행’떠나
이번 인문학 공정여행은 방학동안 계절학기나 어학연수로 쉴 틈 없이 바쁘게 돌아가는 대학생활의 정점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자연을 느끼고, 농촌의 정취와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안겨주고자 진행됐다. `여행 첫날은 어로1리 마을회관에 도착해 주민들과 함께 음식도 만들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주막을 직접 운영해보는 체험을 경험했으며, 대학생들이 인문학마을사업으로 발굴해낸 할머니 슈퍼스타와 연극배우들이 함께 팀을 만들어 공연 연습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 대학생들은 마을 회관의 시설을 적극 활용해 요리 대결로 스스로 식사도 해결하고 다 같이 모여 서로 인사 나누며 첫 만남의 어색함과 고민을 풀어놓는 대화의 장으로 `다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행 둘째 날은 동이 틀 무렵 어로마을 길과 대숲, 왜가리 숲을 산책하며 일출도 보면서 자연 속에서의 생활을 만끽해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칠곡 인문학공정여행은 참여자에게 새로운 시각의 칠곡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고, 마을 주민에게는 삶의 활력과 행복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이 기회를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삶과 생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