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수협, 설계 업체 선정… 공사비 55억원, 내년 연말 준공
[경북도민일보 = 이지연기자] 포항 수산물유통센터 설립이 8월 1일부터 진행되는 기초설계 작업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포항수협은 이달 중순 공개입찰을 통해 경산시 소재 문화건축사사무소를 설계업체로 선정, 28일 본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포항수협 급유소 뒤편 주차장 공터에 건립될 수산물유통센터는 부지면적 8040㎡, 연면적 2700㎡, 지상 4층 규모이다.
1층은 위판장, 활어판매장, 건어물판매장, 보관시설 등이 들어선다.
유통센터 설립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55억이며 기초설계에는 2억350만원이 소요된다.
포항수협 관계자는 “기초설계를 시작으로 수산물유통센터 설립공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연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항수협은 이번 수산물유통센터 설계 용역 입찰과정에서 1~4순위 업체가 모두 적격심사에서 탈락해 매우 이례적으로 5순위 업체와 최종 계약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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