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질환 치료제`테오필린’
부작용 검사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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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질환 치료제`테오필린’
부작용 검사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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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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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연구팀이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치료제인 `테오필린’의 부작용을 검사하기 위해 이 약물의 혈중농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학기술원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팀이 이런 연구 성과를 냈다고 최근 밝혔다.

 테오필린은 찻잎에서 추출되는 카페인과 유사한 화학구조와 생리작용을 가진 물질로, 천식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치료를 위한 기관지 확장제로 쓰인다. 그러나 혈액내 농도가 높으면 영구적인 신경 손상의 부작용이 있어 보통 연령·증상·합병증 등을 고려해 환자 개개인에 맞는 적정 복용량을 결정하고, 혈중농도를 지속적으로 측정한다.
 현재 테오필린의 혈중농도 분석에 사용되는 방법은 크로마토그래피, 자외선 분광법, 효소면역측정법이 있으나 분석 비용과 시간이 많이 걸려 환자의 부담이 크다.
 연구진은 테오필린과 은 이온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DNA를 이용, 혈액 내에서형성된 은 나노클러스터에서 나오는 형광신호의 차이에 따라 테오필린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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