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김정은 신변이상설 “노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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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김정은 신변이상설 “노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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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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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 “확인할 만한 사항 없어”

 미국 국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신변이상설이 나도는 데 대해 “노 코멘트”(no comment)라고 밝혔다.
 국무부 당국자는 이날 질의에 대해 “관련 보도에 대해 논평을 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이 끝난 뒤 “관련 보도를 보기는 했으나 확인해줄 만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정부당국자들의 이 같은 반응은 근거가 불확실한 루머여서 특별히 논평할 가치가 없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중국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微博) 등에서는 지난주 말부터 “김정은이 관저에서 친위대의 습격을 받아 구금됐고, 정변은 조명록 총정치국장(2010년 사망)이 주도했다”는 내용의 추측성 소문이 나돌고 있다.
 또 홍콩 동방일보는 29일자 기사에서 김정은이 그의 측근이자 북한의 2인자인 황병서에 의해 연금됐다는 소문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북한 언론이 보도한 대로 몸이 불편한 상태라는 점 외에 김정은의 신변문제와 관련해 확인된 내용이 없다”며 “리수용 외무상 등 북한 외교라인이 정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 등을 비춰볼 때 정권 내부에 특별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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