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 5개권역 구분, 관광루트 개발
경북도는 오는 2010년까지 총 1조8681억원을 투입해 유교문화권개발 4대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3일 도는 안동과 영주 등 경북북부지역에 숙박휴양거점조성을 비롯, 관광루트기반시설, 관광자원개발, 중점정비사업 등 4대 핵심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도는 안동과 예천 등 경북북부 11개 시·군을 5개 권역으로 구분, 권역별 숙박휴양거점사업, 문화관광루트개발한다. 동시에 잠재력과 파급효과가 큰 중점 정비자원을 관광 및 문화자원과 연계 개발해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
4대 주요 핵심사업 중 안동과 영주, 문경, 울진, 청송 등 5개 숙박휴양거점조성에 총 사업비 7044억원을 투입한다.
북부지역 11개 시·군의 관광루트기반시설에 총 304억원을 투입한다.
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총 37개소에 6418억원을 투입한다.
중점정비사업은 총 3200억원이 투입되며, 안동 내앞마을 정비, 영주 소수서원 주변정비 등 총 25개소를 정비한다.
4대 핵심사업 중 숙박휴양거점조성사업은 상대적으로 관광인프라가 빈약한 북부지역에 호텔, 콘도, 골프장, 참여형 체험시설 등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미 문경과 영주는 기반시설이 완료됐다. 안동과 청송, 울진지역은 현재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국내·외 관광리조트 투자자의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목표연도인 2010년까지 안정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 문화관광부와 합동으로 중간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재동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유교문화권개발사업 중 4대 핵심사업은 유교문화권개발사업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는 중추적인 사업으로 모든 노력을 쏟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나호룡기자 n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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