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케이드 철거 작업중 7명 부상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결정한 2017년 홍콩 행정장관(행정수반) 선거안에 반대해 도심 점거 시위를 벌이는 홍콩 시민과 정부가 오는 21일 대화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지만, 일부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지속하고 있다.
경찰 수백명은 19일(현지시간) 새벽 까우룽(九龍)반도 몽콕에서 시위대가 설치한 바리케이드 철거에 나섰다가 시위대와 물리적으로 충돌했다고 홍콩 빈과일보와 RTHK 방송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친중(親中) 성향 입법회(국회격) 의원 41명은 전날 충돌로 경찰 십여 명이 다친 것과 관련해 시위대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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