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제12회 상주곶감 국제 마라톤대회’가 16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와 상주마라톤클럽(회장 구창식)에서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동호인 등 5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마라톤은 시민운동장을 출발해 후천교 북단, 우석여고, 상산교 북단, 계룡교 북단에서 반환해 운동장으로 골인하는 5㎞코스, 화산육교(우회도로) 지나 350m지점에서 반환하는 10㎞코스, 사벌 금흔 1리 표지석 앞에서 반환하는 하프코스, 상주보를 횡단하고 강창교 방향으로 1.1㎞지점에서 반환하는 풀코스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케냐 선수들을 비롯한 황영조 마라톤 국가대표 감독과 김완기 전 국가대표(현 전마협 감독)가 참가하는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매우 성대한 대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