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또 탄광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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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또 탄광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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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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랴오닝성서 최소 24명 사망

 26일 새벽 중국 랴오닝(遼寧)성 지역에 있는 한 탄광에서 사고가 발생, 최소 24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1시31분께 발생한 이번 사고는 ‘탄광지진’(채굴과정 등에서 일어나는지진)이 발생하면서 연쇄적으로 이어진 ‘석탄분진 연소’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신화통신은 “사고 직전 규모 1.6의 ‘탄광지진’이 발생했고 이어서 탄광 아래쪽에 있던 작업공간에서 사고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사고현장에서는 89명의 인부가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현재 실종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탄광은 랴오닝성 푸신광업(阜新鑛業)집단유한책임공사 산하의 헝다(恒大)석탄업공사가 운영해왔다.
 석탄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중국에서는 대형 탄광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도 중국 서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 있는 신장둥팡진성공마오(東方金盛工貿)공사 사거우(沙溝)탄광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숨졌다.
 신장위구르에서는 같은 달 13일에도 갱도가 무너지는 탄광사고가 발생해 9명이 사망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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