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서치, 성인 1507명 조사
미국인 상당수가 성경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성경에 기록된 예수 탄생 이야기는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유명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 센터가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전국 성인남녀 15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15일 공개한 결과로는 전체 조사대상자의 73%가 예수가 동정녀에게서 탄생한 것을 믿는다고 응답했다.
예수의 동정녀 출생, 말구유 이야기, 동방박사의 여정, 천사들의 등장이라는 예수 탄생의 네 가지 요소를 모두 사실이라고 믿느냐는 질문에는 6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중 일부만이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22%에 그쳤다. 이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응답이 33%에 그쳤던 퓨리서치의 지난 6월 발표와는 상치되는 듯한 조사결과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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