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시간 공격 3명 부상
‘중국의 화약고’로 불리는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烏魯木齊)의 노선 버스안에서 지난 15일 승객들을 대상으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칼에 찔려 부상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 보도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한 남자가 이날 퇴근 시간 무렵 우루무치 시내의 한 버스 정거장에 정차해있던 버스 안에서 칼을 꺼내 들고 승객들을 마구 공격하다 즉각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매체들은 용의자의 신원과 범행 동기 등에 대해 더는 구체적인 내용을 전하지 않았다.
공안 당국은 이번 사건 후 시내 보안과 순찰을 더욱 강화하면서 시민의 휴대 전화를 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을 신장의대 부속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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