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최근 연말을 맞아 관내 기관단체들의 이웃돕기 성금·기증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추위를 녹이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면에 소재하고 있는 ㈜일진베아링아트에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영주시를 통해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또한 6년째 사랑의 쌀을 기증해 오고 있는 ㈜금복복지재단은 지난 최근 쌀 20㎏들이 100포대(470만원 상당)를 지역의 17개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했다.
　영주시사과발전연구회(회장 안효상)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과주스 70상자를 영주시관내 불우이웃 70가구에 전달했다.
　대한불교천태종 신도회(회장 우순하)는 영주역에서 영주를 찾는 여행객 및 시민들을 위한 동지 맞이 팥죽나누기 행사를 통해 모금한 성금 450만원을 기탁했으며 휴천3동체육회(회장 전규호) 및 대성한우 대표 권오경씨가 각각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연말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겨울의 찬 공기를 녹이고 있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용기를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