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3월부터 혁신업무개선의 일환으로 일반음식점, 이·미용업 등 16종의 위생신고민원처리 방식을 과감히 개선한 필드(FIELDWORK) 위생신고민원처리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영천시가 시행하는 필드 위생민원처리 방식은 종전에 관련법령 저촉여부 확인 접수 등으로 신청인이 최소 2회 이상 관련부서를 찾아야 하는 절차를 생략, 신청인이 업무담당자와 전화상담만으로 신청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구비서류 작성에서부터 접수처리까지 신고민원 전 과정을 대행하는 민원처리방식이다.
또한, 신청인이 원하면 시청 내에서 발급 가능한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발급민원 등도 대행해 주는 최적의 고객편의주의 민원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시의 이러한 민원처리제의 시행으로 종전에 민원인이 관련부서를 찾아다니면서 신청하던 시간낭비와 비용의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관련법령과 처리절차의 이해부족으로 인한 행정 불신을 해소시키고 위생업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개선한 혁신적인 제도로 보인다.
김석인 시 사회복지과장은 “필드 위생신고민원처리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속적인 제도보완을 강구한다면, 위생신고민원행정에 대한 영천시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와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