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비·기저귀 등 환자용품 무료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건강보험 적용에 노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요양병원이 제외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립요양병원(병원장 이택근)이 구미샘물호스피스와 함께 병원 안에 호스피스 병실을 개설했다.
구미시립요양병원과 구미샘물호스피스(회장 원주희)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호스피스 병실은 지난달 30일 개설 행사를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호스피스는 죽음을 앞둔 환자가 평안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말한다. 5개의 호스피스 병실에는 호스피스 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목사 등이 근무하며 말기 환자의 통증 조절에 힘쓴다.
이 병원장은 “공공요양병원 역할을 다하기 위해 주민 반응에 따라 호스피스 병실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립요양병원의 호스피스 병실 입원 문의는 전화(054-440-1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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