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삼성현 역사공원’ 개장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산이 배출한 삼성현(원효·설총·일연)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삼성현 역사 문화공원’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경산시 남산면 인흥리에 513억원을 들여 만든 삼성현 문화공원 규모는 26만2462㎡에 이른다.
공원 안 2층짜리 역사문화관은 연면적이 5937㎡이다.
시는 2009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3월 이 공원을 완공했다.
각 전시실은 삼성현 이름을 본떠 원효실과 설총실, 일연실로 지었다.
설총실에는 후대 학자들이 기록한 유교 대학자인 설총의 가르침과 관련한 자료를 전시했다.
일연실은 일연의 삼국유사 소개를 중심으로 꾸몄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삼국유사를 평가한 자료도 전시했다.
이밖에 기획전시실에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근현대 교과서에서 볼 수 있는 삼성현 모습을 정리해 놓았다.
또 문화공원에는 사계절 잔디썰매장, 꽃잔디·할미꽃·장미꽃 동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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