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경북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경북 5개 의료단체에서 네팔지진 피해자 긴급구호와 재해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김재왕 경북도의사회장을 비롯한 5개 의료단체장은 신현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 도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지진피해 네팔 돕기에 나선 김재왕 경북의사회장은 “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지진피해자 구호와 재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도내 3개 의료원을 통한 긴급의료단 참여와 함께 건축, 재해복구 경험자로 구성된 글로벌 새마을 봉사단 파견, 구호물품 지원 등 네팔 지진피해 복구지원에 다각도로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도에 거주하는 네팔 출신 결혼이민자는 46명, 근로자는 1170여명 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해서도 지진피해 가족을 파악하는 한편, 모국을 방문해 통역, 피해복구 참여 등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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