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폐쇄회로 관리‘사각’
  • 이희원기자
영주 폐쇄회로 관리‘사각’
  • 이희원기자
  • 승인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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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동 CCTV 대부분 유지관리 제대로 안돼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관내 막대한 예산으로 설치된 마을 방범용 CCTV가 관리 부실(유지보수비 예산 없음)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관내 방범용 CCTV는 1000여대(시 예산 33억)가 19개 읍·면·동을 포함해 설치돼 있으며 이중 370여대는 시 관제센터에서 운용관리, 정상작동하고 있다.
 그러나 나머지 630여대 중 일부는 관리부실로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으로 밝혀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읍·면·동에 설치된 CCTV는 유지보수 관리 등이 제대로 안되고 있으며 유지보수 관리예산이 책정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지보수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CCTV 마저 구형으로 화면화질이 떨어져 범죄 발생시 확인이 어려운 상태다.

 특히 휴천 2·3동을 잇는 지하차도에 설치된 CCTV는 상당기간 고장으로 방치됐다가 지난달 29일께 보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방범용 CCTV는 경찰이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 역시 경찰이 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시가 관리는 하지 않지만 유지보수는 시가 해야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주경찰서 관계자는 “방범용CCTV는 범죄발생시 경찰이 시청하고 있으며 개인 신상문제 등으로 평소에는 확인할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에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며 “기기 고장유무 등은 경찰에서 확인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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