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고도 새 랜드마크 `경주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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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새 랜드마크 `경주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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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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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 82m 규모…6월 완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의 랜드마크인 `경주타워’<사진>가 위용을 드러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는 엑스포의 정체성을 담아내고 세계적인 문화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건립 중인 상징건축물 경주타워가 6월말 완공을 앞두고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주타워는 아파트 30층에 해당하는 높이 82m 규모로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화한 형상이다.
 경주타워에는 고공전망대와 디지털문화전시관 등이 들어서고 야간에는 신라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경주타워 옆에 건립되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엑스포문화센터도 신라 건국설화에 나오는 난생(卵生)신화를 모티브로 알 모양의 돔형 지붕을 설치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 외벽은 신라 시조 박혁거세부터 경순왕까지 56명을 상징하는 56개의 유리벽으로 구성됐으며 유리벽의 폭은 왕의 재위기간에 비례해 만들어졌다.
 엑스포문화센터에는 741석의 첨단극장과 전시실, 카페테리아 등 각종 부대시설이 갖춰진다.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 건립은 지난 2003년 타당성 조사와 설계공모, 자문회의 등을 거쳐 440억 원의 예산으로 2004년 12월 공사가 시작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상징건축물인 경주타워와 엑스포문화센터 건립을 비롯해 신라와 문화, 숲을 주제로 한 5만5000평의 신라 왕경숲 조성 사업이 6월 모두 완료되면 경주엑스포공원은 문화예술과 숲, 첨단시설이 공존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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