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15% 감소 목표… 농가경영 일대 혁신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2018년까지 농가 부채를 15%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농가경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 농가당 부채는 1537만원1000원으로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55%)이다.2010년보다는 30.4% 감소했다.
도는 농가 부채를 계속 감축하기 위해서 생산량은 늘리고 영농비용은 줄여 나가기로 했다.
농가부채 가운데 농업용 부채가 차지하는 비중이 46.3%로 상대적으로 높다. 농산물 가격불안정, 농업시설·농기계구입, 고금리 자금대출 등이 주요 원인으로 드러남 따라 이 부분을 해소하는데 집중한다.
아울러 생산성 향상을 위해 과수 생산시설·특용작물 생산단지 현대화, 조사료 자급률 확대, 시설원예 하우스 현대화를 계속 추진한다.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도 재원인 농어촌진흥기금을 확충하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계속 늘리기로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농업인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부채 경감과 소득 증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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